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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현장 예배 참석...교인·전도사 얘기 직접 들어보니 / YTN

2020-08-24 103 Dailymotion

(일요일) 오전 9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중대형교회. <br /> <br />수도권 대면 예배 금지 조치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요일인데, 성경책을 손에 든 신도들이 하나둘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[서울 구로구 A 교회 신도 : (현장 예배 오셨나요?) 네. (감염 걱정되지 않으세요?) 안 돼요.] <br /> <br />두 차례 열린 현장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50여 명. <br /> <br />여럿이서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지침을 어긴 것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교회에서 예배보는 게 중요하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. <br /> <br />[구로 A 교회 전도사 : 신앙의 자세는 원래부터 세속적인 것보다는 초월해 있습니다. 교인들이 오는 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. 지금 온라인으로만 한다고 하면 교회가 필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장 점검에 나선 구청 공무원들을 막아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비대면 예배가 금지된 줄 몰랐다는 변명을 늘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 구로구청 직원 : (50명 미만으로….) 그건 아니에요. 전 국민한테 문자가 다 갔잖아요. 구청에서 급하게 문자로도 발송했고, 공문으로도 보냈어요.] <br /> <br />구로구에 있는 신도 500명 규모의 다른 교회도 현장 예배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주일 2부 예배 인원을 직접 확인한 구청 직원은 1층에 20여 명, 2층에는 10여 명이 거리를 두고 앉아있었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에서도 50명 미만이면 현장 예배가 가능한 줄 알았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구로구 B 교회 관계자 : 교회라고 꼬집어서 단어가 안 나왔어요. 실내에서는 비대면 하되 50인 이하, 실외에선 100인 이하라고만 나왔지.] <br /> <br />교회 3천5백 곳을 점검한 서울시는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들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정현우 <br />촬영기자ㅣ정희인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8241052585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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